젊음
젊음이 뭔지 아니?
젊음은 불안이야. 막 병에서 따라낸 붉고 찬란한 와인처럼,
그러니까 언제 어떻게 넘쳐 흘러버릴지 모르는 와인 잔에
가득 찬 와인처럼 에너지가 넘치면서도 또 한편으론 불안한거야.
하지만 젊음은 용기라네. 그리고 낭비이지.
비행기가 멀리 가기 위해서는 많은 기름을 소비해야 하네.
바로 그럿처럼 멀리 보기 위해서는
가진 걸 끊임없이 소비해야 하고 대기가 필요한 거지.
자네같은 젊은이들한테 필요한 건 불안이라는 연료라네.
나만 위로할 것 -김동영-
'예스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수성동 미스터봉 스파게티 (0) | 2013.05.29 |
---|---|
대명동 커피집 후 (0) | 2013.05.28 |
피크닉박스 치즈토스트 (0) | 2013.05.28 |
까페베네*팥빙수*청포도 스무디 (0) | 2013.05.27 |
청춘 (0) | 2013.05.27 |